연이은 폭염과 열대야에 걱정되는 내 몸의 증상
바로 어지럼증입니다.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부장이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하여
여름 어지럼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방 및 생활 관리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에는 유독 어지럼증을
경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원인이
실내에서 틀고 있는 냉방기기와 외부의 온도차이
때문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더운 외부에 있다가 차가운 실내로 들어오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혈관에 영향을 주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어지럼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하는데요.
어지럼증 자체만으로도 힘들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낙상의 위험까지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경우 낙상으로 인해 골절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을 우습게 보면 안 되는 이유는
어지럼증의 경우 귀 어지럼증과 뇌 어지럼증으로
볼 수 있는데, 뇌 어지럼증의 경우 방치했을 때
뇌졸중, 파킨슨증후군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원인에 의한 어지럼증과
뇌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뇌의 문제일 경우 어지럼증과 함께 복시현상,
언어장애, 감각장애,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어지럼증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증상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