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란병원입니다.
유별난 올여름 더위에 에어컨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에어컨도 쉴새 없이 틀어 놓는 바람에
고장이 나곤 하는데, 이미 꽉찬 예약 때문에
수리를 받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덥다는 표현을 넘어 폭염이라 불리는 요즘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은 안전할까요?
세란병원 신경과 조소영 과장이
MBC 경제매거진M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건강 여름나기 비법을 알려드렸답니다.
여름의 폭염으로 인해 다양한 환자가 발생하는데,
기립성 저혈압 환자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땀 배출의 증가로
혈액량이 감소하며, 혈압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 원인인데요.
기립성 저혈압의 특징 중 하나는 다리 근육이 부족한 여성이나
노년층에서 더욱 많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따라서, 하체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앉은 자세에서
까치발을 들거나, 근처에 낮은 받침이 있다면 한쪽 다리를
위로 올려서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다리를 꼬는 자세도 따라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종아리에 압박을 가할 수 있어 효과적인데요.
이런 동작을 일어서기 전에 30초 정도 반복해주면
하체에 힘이 들어가서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월 말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