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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세란병원에서는 신경과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뇌신경센터 조소영 과장님이 불면증에 관해 발표해주셨는데요
이에 관한 수면 인지 행동 치료에 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먼저 불면증의 경우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우울증, 불안장애, 약물남용 같은 문제들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나 자살 위험 증가와도 관련되어 있습니다.따라서 불명증 치료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네요
수면제 등의 약물치료는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인지기능 장애 등의 또 다른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무작성 끊기 보다는 서서히 줄여나가는게 좋은데요.
이 때 효과가 좋은 것이 수면 인지 행동 치료입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수면시간보다는 수면의 질과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전문의 상담, 수면일기 작성, 설문지 작성, 명상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수면 인지 행동 치료의 경우 다른 치매 인지 치료 등과 달리 단순 주입식 치료가
아닌 환자의 습관과 사고방식을 바꿔 숙면으로 이끌어내야 한다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많은 수면 전문가들이 힘들어하는 치료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란병원에서는 이러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불면증 환자는 본인의 수면 잠복기를 실제보다 과도하게 추정하고 총 수면시간을 축소해서
추정합니다. 따라서 수면 인지 행동 치료는 환자의 수면 시간이 자신의 생각보다 길다는 것을 직면시키고,
수면에 대한 불안을 조절하는게 치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