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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종아리 울퉁불퉁하지 않는데 하지정맥류라고?
  • 2019-12-24 hit.6,288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밤이면 다리가 ‘퉁퉁’ 붓는 걸 느끼시죠.

다리가 무겁고 부어 찜질이나 마사지를 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특히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크고 찬바람이 부는 시기에는 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며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다리 부종, 무거움, 저림 등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시는 분들은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비만, 폐경, 노화 등이 위험요인입니다. 
또한 오래 앉아있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 
정맥의 탄력이 약화되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보내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다리 정맥에는 혈액을 심장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판막이 있는데, 
이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정맥내의 혈액이 심장 반대 방향으로 역류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하지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정맥 벽이 약해지면서 
늘어난 정맥이 피부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을 
피부에 혈관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으시죠? 

이는 하지정맥류의 흔한 증상이긴 하지만, 
외관상 나타나지 않는 환자도 있어 

주요 증상을 알고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하지정맥류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5만 4273명, 2016년 16만 1537명, 2018년 18만 42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여성 환자 유병률이 높았습니다. 
2018년 기준 남성 환자는 5만 9070명인데 반해 

여성 환자는 12만 5169명으로 2배 이상 많았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 저림, 부종, 통증, 가려움, 경련, 수족냉증 등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종아리 근육을 활발하게 사용할 때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완화될 수 있으나 
활동량이 줄어드는 밤에는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악화됩니다. 

 

특히 밤에는 통증이나 압박감 때문에 잠에서 자주 깰 수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보고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판막 손상 부위를 파악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자연 치유가 어려운 질환이므로 

증상이 있을 때 방치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파악한 후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을 복용하고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사 경화요법으로 문제가 된 정맥 내에 약물을 주입해 
혈액의 흐름을 바로 하는 방법을 시행합니다.

보존적 치료는 증상을 완화할 뿐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은 수술이라고 합니다. 
수술은 심하게 늘어난 정맥 부위를 2mm 안팎으로 절개해 정맥류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소절개로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꽉 끼는 바지와 레깅스는 하지 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직업상의 이유로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한다면 
다리를 자주 움직여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압박스타킹 착용으로 정맥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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